라떼는 기자입니다.
라떼는 말이지, 아침마다 우유 배달보다 신문 배달이 먼저였고,‘속보’는 종이로 받아봤단 말입니다.
이 블로그는 90년대 신문 기사 속 세상 이야기를 다시 꺼내 보는 공간입니다.
유머 코너, 광고, TV 편성표, 연예계 소식, 그 시절 정치와 경제 뉴스까지 지금 보면 웃기고도 정겹지만, 그 안엔 우리가 자란 시대의 공기와 감성이 담겨 있습니다.
신문은 대중에게 다양한 소식과 사건들을 전달해주는 정기 간행물의 한 종류입니다.
신문은 국내외의 뉴스 등을 신문 기사와 사진 등의 형태로 얇고 값이 싼 신문지에 인쇄하여 나오는 인쇄 매체로, 대체로 매일 발행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. 신문은 고대 로마 제국과 그리스에서도 존재하였지만, 대중들이 신문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구텐베르크가 독일에서 인쇄술을 개발한 이후였습니다.
과학의 발달로 신문은 종이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필름과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구독할 수 있으며, 종이 신문은 방송에 영향으로 구독률 · 열독률 감소하지 않지만, 뉴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쇠퇴하고 있습니다.
한국의 신문
조선시대에 승정원이 펴냈던 조보라는 신문이 있었으며, 본격적인 신문의 시초는 개화기인 1884년 창간된 한성순보입니다.
개화기 - 한성순보, 독립신문, 황성신문, 제국신문, 대한매일신보 등
일제강점기 - 1910년대 대한매일신보가 총독부기관지 매일신보로 전락. 1920년대 조선일보, 동아일보 창간.
해방 후~1960년대 - 매일신보가 미군정에 의해 정간처분 당한 후 서울신문으로 속간됨. 경향신문, 한국일보, 중앙일보 창간. 조선일보, 동아일보 복간. 조선인민보, 대한일보, 청년신문, 평화일보 등의 단체 및 전문지들이 창간.
80년대 - 1988년 한겨레 창간.
1990년대 이후 - 조선일보, 중앙일보, 동아일보, 한국일보, 서울신문, 경향신문, 한겨레, 국민일보, 문화일보, 세계일보 등의 종합 일간지와 코리아중앙데일리, 코리아옵저버, 코리아타임스. 코리아헤럴드 등의 영자지와 대한경제신문(대한경제), 매일경제신문(매일경제), 한국경제신문(한국경제), 서울경제, 헤럴드경제, 아시아경제, 파이낸셜뉴스, 머니투데이, 이데일리 등의 경제 전문지 등이 간행 중입니다.
라떼는 기자가 신문지 한 장 한 장 넘기며 들려주는 90년대의 기록, 잊고 지낸 추억을 다시 펼쳐볼 준비 시작하겠습니다.